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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랑전


아직 완독하진못하고 읽고있는중이지만 믿고보는 조선희작가님의 모던시리즈입니다!전작 모던팥쥐전을 너무 인상깊게봐서 시리즈로 나온 아랑전, 검색해 찾아보고 구매하게되었어요.장화홍련모티브인 첫번째 에피소드 역시 강렬하구요.모든에피소드들이 큰 감흥없이 읽다가 끝나갈무렵 뒤통수얻어맞은것마냥 아.. 하고 덮게되네요반전이 엄청나구요, 미스테리하고 으스스한분위기가 개인적으로 너무좋아 자꾸읽게돼요.
콩쥐팥쥐, 여우누이,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 동화의 모든 것을 뒤집어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 책. 몽환적인 공포를 보여주는 이 작품 하나로 ‘한국의 온다 리쿠’로 불리며 독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조선희가 이번에는 아랑 전설, 장화홍련, 심청전을 변주한 모던 아랑전 으로 돌아왔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에 ‘만약’을 가정해보자. 만약 아랑과 장화홍련의 한을 풀어준 사또가 없었다면? 인당수에서 돌아온 심청이 사실은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면? 금도끼 은도끼의 착한 나무꾼이 처음부터 원했던 건 번쩍거리는 금도끼였다면……? 무한한 상상력의 바다에서 건져 올려낸 오싹하고 몽환적인 여섯 편의 이야기들이 여기 있다.


영혼을 보는 형사 : 아랑 전설
스미스의 바다를 헤맨 남자 : 금도끼 은도끼
버들고리에 담긴 소원 : 심청전
오소리 공주와의 하룻밤 : 토끼전
오래된 전화 : 할미꽃 이야기
29년 후에 만나요 : 북두칠성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