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그 나라 모국어의 자식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 나라 문학을 통해서 우리는 당시의 시대당을 읽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조정래작가의 태백산맥을 보면 소설이지만 현실에서 데려온 인물들이기에 당시의 시대상을 읽을 수 있게해준다 그렇다면 크레타 섬과 그리스의 역사를 살펴보자 그리스라는 근대 국가의 탄생이전에 그리스는 터키의 지배하에 있게된다 오랜통치의 대상이지만 강도만 다를 뿐 식민지생활을 오랬동안 당하고 있는 것이다 터키인들이 오기전 크레타 섬에는 로마인 베네치아인등 많은 침략자들이 오게된다.문학평론가가카잔차키스가 그리스가 아닌 러시아인이였으면 하지만 그리스인이기에 그가 쓸 수 있는 작품 중 하나가 전쟁과 신부이다. 세상에 중교는 상관없이 항상 선인이 존재하기를 바라는 사람의 마음은 세상 문학을 보면 공통점 같다. 하지만 그리스의 근현대사와 한국의 근현대사를 보면 죽은 사람의 숫자만 차이날 뿐 홀로코스트의 역사나 독재의 유산 식민지 생활 등을 비교하면 그리스와 한국은 테칼코마니 수준이다유럽의 근현대사 중 한국과 비슷한 곳은 포르투칼 스폐인 그리스이다. 내전에 친미성향적 독재 카네이션 혁명 급진적인 민주혁명등을 보면 한국인들이 공감을 가면서 머리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읽혀지는 것이 그리스 작가 중 대표적인 인물인 카잔차키스의 소설일 것이다. 위에서 처럼 소설을 읽으면서 사람을 읽게 되는 데 프랑스 대통령의 역사 속 나이가 들어가며 스스로 작아지는 인물에 대한 모습을 보여 주는 작품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인 장 폴 투르아의 프랑스적인 삶또한 386세대의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만회 한용운을 상상하면서 한번 이책을 읽어보자. 다 읽고 난 다음에는 한용운의 복종 이라는 시와 읽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은 공산주의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쓸던 당시 정치적인 이념으로 인해 그리스에서 벌어진 동족상생의 비극을 배경으로 삼는다. 레닌을 로 설정하고, 야나로스 신부가 탐욕스러운 수도사의 재물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장면은 사회주의 메시아의 도래를 희망적으로 그린 것이다. 또한 군림하는 신이 아니라 민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싸우는 그리스도의 모습 또한 같은 맥락의 재현이다. 그 과정에서 신성모독이라 할 수 있는 표현들이 거침없이 쏟아진다. 그러나 카잔차키스는 이에 머물지 않고 한 발자국 앞으로 더 나간다. 결국 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을 통해 레닌 세계관에 대한 작가의 인식, 나아가 인류가 처한 비극적 상황에 대한 작가의 인식을 뚜렷하게 보여 준다.
1940년대 내전에 휩싸인 그리스의 한 마을에서 야나로스 신부는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삶을 비난한다. 결국 그는 현실에 맞서 투쟁하는 행동하는 성직자의 삶을 살기 위해 그리스에서 가장 황폐해진 마을을 찾아 간다. 레닌을 신봉하는 반란군과 그리스의 전통을 고수하는 정부군이 대치하는 가운데, 같은 동족끼리 총을 겨누고 죽고 죽이는 싸움을 계속한다. 마을의 신부 야나로스는 반란군과 정부군 사이에서 민족의 화합을 이룩하고 신의 말씀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자신의 친아들인 반란군 지도자 드라코스와 맞서야 하는 운명에 처하고 만다.
열린책들 은 카잔차키스 사망 50주기를 맞아서 2008년 3월 30일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 전 30권을 완간했다. 이 전집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리스인 조르바 외에도 카잔차키스 문학의 사상적 토대가 된 초기작부터 후기의 걸작들, 그 외 서사시, 희곡, 여행기까지 모두 포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전쟁과 신부
옮긴이의 말
니코스 카잔차키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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