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후에 영어을 계속 공부할 이유가 약해지다보니 점점 기본적인 문법조차 이제 희미해져서 다시 영어를 조금씩이라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는데 저렴하면서도 기본적인 쉬운 문구를 동사 위주로 숫자를 먹여가며 나열해주는 점이 마치 예전 중학교 때 영어 숙어 공부를 하던 때가 기억나게 한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기본적인 부분들을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이전보다는 그래도 영어에 조금씩이라도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 깊은 내용은 약하지만 꽤 실용적인 문구들로 가득한 유익한 책이다.
Ask, call, come, do, get, give, go, have, keep, lay, let, look, make, put, see, take, turn - 이들 17개 기본 동사의 의미를 모를 사람은 없다. 모두가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동사들이다.
그러나 이들 기본동사가 다른 어구와 연결되면 그 의미가 아리송해진다.
예를 들어 Come from(~출신이다), get fresh(잘난 체하다), make it up(화해하다)과 같은 싱싱한 구어 표현을 형성하는 것이다.
Let s call it a day.
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모두 다 아는 쉬운 단어들인데도 그 뜻을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 문장은 이것으로 오늘은 끝냅시다라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일상생활의 필수요건인 17개 기본동사를 중심으로 한 구어표현을 망라하였다.
ASK
CALL
COME
DO
GET
GIVE
GO
HAVE
KEEP
LAY
LET
LOOK
MAKE
PUT
SEE
TAKE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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