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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특권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작품은 아쉽게도 아직 많이 읽어 보질 못했다.그의 유명한 단편 10편이 들어 있는 면책특권도장편인줄 알고 구입했었다.단편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의외의 기쁨이었다.단편인줄 알면 안샀을 것이기 때문이다.그의 작품중 자칼의 날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읽지를 못했다.그런데 각각의 단편들이 그의 색깔과 개성을 충분히 보여준다.10편중의 몇편은 몇번이고 다시 읽게 될것 같다.이북의 장점이 이래서 좋구나 싶었다.
단편이 주는 깔끔한 맛과 단아한 정서, 벽돌을 쌓아나가는 듯한 치밀한 구성, 예측을 불허하는 촌철살인과도 같은 반전이 서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10편의 미스터리에 녹아있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포사이드 특유의 다큐멘터리적 수법은 독자를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1. 아일랜드에는 뱀이 없다
2. 협박
3. 치밀한 남자
4.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
5. 황제
6. 면책특권
7. 재수 없는 날
8. 임무
9. 증거
10. 야바위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