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 2차전.
General Manager 프로야구단의 선수 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맡는 자 - GM은 General Manager의 약자로 야구장에서는 관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야구단의 색깔을 만들어간다. 뭐, 그렇단 이야기이다.
작가 최훈
1998년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일본으로 유학, 일본디자이너스쿨 디지털만화과와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예술학부 연구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연재작인 〈하대리〉, 네이버 연재 《MLB 카툰》, 〈삼국전투기〉와 〈샐러리맨 구보씨〉 등이 대표작이다.
장건우 선수를 잡아라. 일단 이 선수 이름이 많이 눈에 띄네요. 이 선수를 잡기 위해 다들 노력 많이 하는데요. 수원 램즈도 마찬가지. 그런 가운데 수원 램즈 선수 중에 손대범 선수를 내쫓기로 결정. 그 결정으로 극성팬인 방화범도 알게 된다. 램즈 구단 사장으로 온 이윤지에 대한 정보도 몇 가지 듣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그 정보로는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을 것 같다. 1차전에서는 못 보던 것이 2차전 책에는 있다. ‘GM 등장인물 관계도’. 아직까지는 그렇다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장과 하민우와 한애리氏와의 애정전선 관계도 폭발할 듯 보인다. 물론 이 애정전선 이야기는 크게 차지하진 않겠지만 약간의 재미를 보탤 것 같다.
장건우 선수를 포섭하기 전에 박종연 선수와도 접촉을 시도. 하지만 보기좋게 실패. 사장으로부터 장건우 포섭 프로젝트에서도 까이고 만다.
앞으로 얼마나 더 까이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그보다 그 이윤지라는 사장의 정체가 더 궁금해진다. 몇 가지 정보를 듣긴 했지만 그 정보만으로는 어떤 인물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방화범으로 나온 극성팬을 보니 예전에 본 영화 한 편이 생각이 난다. 제목이 확실히 나진 않지만 어떤 스포츠 선수를 극성으로 스토커 하다가 미친 최후를 마친다는 그런 영화였는데. 방금 찾아봤는데 “더 팬” 이라는 영화제목 이었다. 암튼 이 영화가 생각이 났다. 그래도 그 방화범 경찰서까지 안 갔다. 대신 더 좋은 정보를 하민우에게 주기로 한다. 그 방화범 꼴에 사장이란다. 사장!
아직까지는 장건우 선수에 대해 확실한 이야기는 나온 것이 없다. 단지 하민우 팀장을 장건우 영입 프로젝트에서 빼 버렸다는 점만 2차전에서 알 수 있는 정보이다. 뭐, 이런 상황은 ‘그 때 그 때 달라요’이지만 말이다.
3권이, 아니 3차전이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전작 「MLB카툰」으로 많은 팬들이 메이저리그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프로야구카툰」으로 수많은 한국 야구팬들이 작품 연재일인 월요일만 기다리게 만든 작가, 올림픽 야구 일본전 해설까지 할 정도로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최훈 작가의 색다른 야구 만화. 일반 팬들은 쉽게 알지 못하는 프런트들의 은밀하고도 치열한 정보싸움과 속는 자, 속이는 자 그리고 대박을 꿈꾸는 자의 드라마가 생생하게 그려져있다.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프로야구 전쟁이 시작된다!!
1. 작가의 말
2. 목차
3. 2차전 1회초 팬들은 분노한다
4. 2차전 1회말 지옥 같은 하루
5. 2차전 2회초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인간
6. 2차전 2회말 폭로전
7. 2차전 3회초 노웨이 아웃, 그리고…
8. 2차전 3회말 못 올라갈 나무들
9. 2차전 4회초 게임 밖의 삶
10. 2차전 4회말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것도 있다
11. 2차전 5회초 한가운데로 찔러 넣어라
12. 2차전 5회말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
13. 2차전 6회초 크리스마스의 악몽
14. 2차전 6회말 서프라이즈
15, 용어정리
16. 구단정보
17. 스페셜 인터뷰1 <GM지엠>의 최훈 작가님과 함께!!
18. 스페셜 인터뷰2 LG트윈스 구단 GM 나도현 과장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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