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7)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벽한 계획 완벽한 계획은. 유명한 기욤뮈소의 동생 작품이다. 동생은 2011년에 등단하여 형과는 다르게 추리소설가로서의 행보를 밟는다. 하지만 확실히 기욤뮈소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나도기욤뮈소의 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이 책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사실은 이게 처녀작인 줄 알았다. 하. 하. 하. 글의 전개는 과거와 현실을 오가면서 색다르게 이어진다. 현실인 줄 알면 과거로부터 오고. 과거의 영상이 현실로 떨어진다. 친구이면서도 친구가 아닌 기괴한 관계가 가지고 오는 여행의 끝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의뭉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관계. 그러면서도 끝없이 이어지는 산행에 더해지는 어두운 그림자. 그 그림자가 나타나는 것은 무엇일까?! 다소 한국인의 정서와 맞지 않은 부분은 나온.. 슈퍼맨 배트맨 Superman/Batman 2 슈퍼걸 Supergirl 슈퍼맨/배트맨: 슈퍼걸 (Superman/Batman: Supergirl)전작인 슈퍼맨/배트맨: 공공의 적 에서 이어지는 내용인 슈퍼맨/배트맨; 슈퍼걸, 전작에서 지구를 향해 날아오던 운석의 정체는 사실 또다른 크립톤 인을 실은 우주선이었다.그 우주선에서 걸어나온 크립톤인은 놀랍게도 십대 소녀,바로 슈퍼맨의 사촌인카라 조-엘이었던 것이다. 호적 상으로는 분명히 슈퍼맨보다 출생이 빠르건만, 냉동 수면을 거치면서 졸지에 여동생 신세가 된 카라 조-엘, 지구의 모든 것들은 낯설기만 하고 갑자기 생긴 초능력도 당혹스럽기만 하다. 자신 외에 또다른 크립톤 생존자이자 혈육을찾게된 슈퍼맨은 이런 카라 조-엘을 과보호하려 하고, 배트맨은 늘 그렇듯이 의심병 기질을 발산하며 어두운 분위기를 발산한다.같은 타이틀인데 화..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죽음과 삶을 다루는 에세이 중 최고는, 데이비드 실즈의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의사가 쓴 데이비드 실즈의 책 같다. 물론 조금 더 따뜻하다. 여러 사례를 경유하며 죽음에 이르는 병들을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여러 지식들도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을 지나치게 비관하지 않는 것은 삶을 긍정하는 것과 동의어라는 점을 느끼게 해주었다. 죽음을 직시해야 삶이 보인다고 해야될까. 두고 두고 읽어 볼만 한 책. 왜 수년에 걸쳐 개정판이 나오는 지, 이해가 가는 책.죽음에는 수만 개의 문이 있다아름다운 끝맺음은 어떻게 가능한가40여 년간 무수히 죽음을 보아온 예일대 의대 교수가 던지는충격과 감동의 의학 에세이!죽음이란 무엇일까? 고통과 공포? 영원한 소멸? 살아 있는 자들은.. 이전 1 2 3 4 5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