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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 딱 내스탈일의 필사책을 찾았다고나 할까 너무 맘에 들어요. 필사가 취미라서 필사랑 관련된 책을 찾고 보고 있는데 들어있는 문장이나 글이나, 그리고 필사할수있는 공간이나 다 너무 맘에 들어요 좋은 문장을 예쁜 면에 써보니 더 기억에 남고 글씨도 잘 써지는 것같아요. 지루하지 않게 페이지 마다 다른 구성도 좋고 디자인도 이뻐요. 페이지 마다 짧은 설명이나 덧붙임 말도 좋네요.내 영혼의 굳은살을 벗겨내는 필사의 시간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 이 시대의 문장 노동자이자 다독가인 장석주 시인이 추천하는 책 속 명문장 51. ‘감정을 다스려주고’, ‘인생을 깨우쳐주고’, ‘일상을 음미하게 해주고’, ‘생각을 열어주고’, ‘감각을 깨우는’ 다양한 색채의 문장들을 한 권에 담았다. 오래도록 기억할 만한 시, 소설, 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집 내가 외출하고 돌아오니까, 우리 집이 반겼다. 집은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소중한 안식처임에 틀림없다.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집 』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우리집은 따뜻하고 행복하다. 떨어져 있으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그럴 때면 우리 집이 최고라는 것을 쉽게 알게 된다. 하나, 둘, 세, 넷 친구들이 집을 떠나 자신들이 살고 싶은 곳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 그러나 모두 자신들이 원했던 생활이 아니었다. 집이 그립고 친구들이 보고 싶고 모두가 함께 있을 때가 소중했던 것을 깨닫고 다시 돌아왔다. 예전보다 더 멋지게 집을 다시 짓고 바퀴도 달아서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만들었다. " 우리 집은 가족의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곳이다. " 하나, 둘, 세, 넷 친구들이 이사할 때면 그림이 이동하는 것 ..
마녀들의 바느질 대결 의 아홉번째 이야기다. 실크는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주인이다. 바로 무엇이든 멋지게 원래대로 수선해 척척 고쳐주는 옷수선집의 바느질 마녀인 것이다. 이번에는 실크에게 맞춤옷집 재봉마녀들이 바느질 시합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음씨 착한 수선집 실크는 대회중에 여러가지 난관에 봉착을 하게 된다. 대회를 하기 위해 실크가 선택한 옷감은 너무도 쉽게 찢어지는 깃털 옷감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실크는 그 옷감으로 어떤 드레스를 만들어야 할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바느질 마녀를 찾아온 정령이 있었다. 드레스 밑단이 나뭇가지에 걸려 찢어져버려 멀리 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걱정을 하고 있는 정령이었다. 너무도 가벼워 어디든 잘 날아갈 수 있는 깃털 옷감. 하지만 대회를 위한 옷감이었기에, 그리고 대..